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 Fluxaivory AI 브리핑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가 10월 16일 ‘중국 수출 금지·제한 기술 목록’을 고치는 공고 2026년 제48호를 내고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인공지능·바이오의약·태양광 분야 40개 기술을 새로 넣는 안이며, 이 중 AI가 23개다. 목록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해당 기술을 수출하려면 공고일부터 임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 범위: AI 23개는 대형 모델, 에이전트, 컴퓨팅 클러스터, 정보 처리 관련 기술이다. 오픈소스나 논문으로 이미 공개된 기술은 제외된다.
- 제외: 상무부는 제한 대상 모델로 API, 앱·웹, SaaS를 해외에 제공하는 것은 기술 수출 관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 일정: 의견수렴은 11월 15일까지다. 정식 시행일과 최종 목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무엇이 달라지나
중국 AI 서비스를 쓰는 일과 중국 AI 기술을 넘겨받는 일이 제도상 분명히 갈렸다. 한국 이용자가 딥시크 같은 서비스를 API나 앱으로 쓰는 것은 상무부 설명상 대상이 아니지만, 기술 이전·라이선스·지배권 변경은 지금은 임시 등록, 목록 확정 뒤에는 금지나 허가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판단: 추가 확인. 서비스 이용은 그대로 두되, 중국 기업과의 기술 제휴·투자·현지 배포 계약은 부속서 목록과 대조한 뒤 진행한다.
한계
의견수렴 단계의 안이라 목록과 지표는 바뀔 수 있다. AI 23개 기술의 구체 목록이 담긴 부속서는 직접 열람하지 않았다. 아래 설명은 공고와 상무부 대변인 문답을 근거로 하며 법률 자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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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은 기존 목록을 고치는 절차다. 상무부 대변인 문답은 2001년 이후 여러 차례 해 온 정례 개정이며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40개 중 수출 금지는 14개, 수출 제한은 26개다.
한국어 해설 게시물에서는 “그럼 딥시크 이제 못 쓰는 거냐”는 질문이 먼저 나왔다. 소수 게시물의 반응이라 대표 여론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국내 이용자가 가장 먼저 궁금해할 지점은 분명하다.
API·앱 이용과 기술 이전은 다르게 취급된다
문답은 판단 기준을 ‘제한 기술이 중국 안에서 밖으로 옮겨 가는가’로 제시했다. 제한 대상 대형 모델로 해외에 API 호출, 앱·웹 대화, SaaS, 단말용 경량 배포를 제공하는 것은 대형 모델 기술 수출 관리 범위가 아니라고 밝혔다.
반면 제한 대상 AI 기술을 해외 현지에 배포하는 것은 관리 범위에 들어간다. 다만 중국 기업이 해외에 둔 자체 클라우드처럼 위험이 통제되는 경우에는 자동 허가 같은 간소화 절차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로 만든 제품 자체는 관리 대상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상무부는 목록이 시행돼도 대부분의 AI 기술은 여전히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고의 사전 등록 대상은 네 가지다. 기술 소유권의 해외 이전, 해외 사용 허가, 기술 소유자나 실질 지배자가 해외 주체로 바뀌는 경우, 그리고 상무부가 따로 지정한 경우다. 이미 시작했지만 끝나지 않은 수출도 등록 범위에 포함된다.
공고의 등록 항목은 수출 기업과 기술 수령자의 기본 정보, 수출 국가·지역, 수출 기술과 용도, 예상 수출 금액 등이다. 문답은 등록 대상인지를 수출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출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므로, 한국 측은 상대 기업의 판단 결과를 계약 전에 확인하는 절차를 두는 편이 낫다.
오픈소스와 논문은 빠지고, 공격용 기술은 금지로 간다
공고는 오픈소스나 학술 논문으로 이미 공개된 기술을 관리 범위에서 뺐다. 상무부는 AI 기술의 오픈소스 공개, 해외 자체 연산센터 구축, 해외 칩 제조, 공동 연구, 국제 표준 참여에도 자동 허가 같은 간소화 절차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금지 쪽 예시로는 AI가 주도하는 악성코드 생성·변이 기술이, 제한 쪽 예시로는 AI 보조 취약점 발굴 기술이 문답에 제시됐다. 나머지 기술의 구체 명칭과 기준 지표는 부속서에 있으며, 신화망 전재본에도 같은 부속서 두 건이 첨부돼 있다.
한국 기업이 확인할 지점은 계약서에 있다
중국 AI 서비스를 API나 앱으로 쓰는 팀에는 당장 바뀌는 절차가 없다. 오픈 웨이트로 이미 공개된 모델을 내려받아 쓰는 경우는 공고의 ‘공개 기술 제외’ 문구와 관련되지만, 개별 모델의 해당 여부는 부속서와 대조해 확인해야 한다.
확인이 필요한 쪽은 중국 기업과의 기술 라이선스, 지분 인수, 공동 개발, 한국 내 현지 배포 계약이다. 이런 거래는 중국 측 수출 등록이나 허가가 끼어들 수 있으므로, 일정과 책임 소재를 계약에 넣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의견수렴이 끝나는 11월 15일 이후 최종 목록과 시행일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AI를 우리 일에 적용하고 싶다면
해외 AI 모델과 서비스를 업무에 붙일 때 확인할 조건이 궁금하다면 Fluxaivory 운영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자료 확인: 2026년 10월 17일 KST. 중국 상무부 공고·대변인 문답과 신화망 전재본, 한국어 게시물을 직접 대조한 해설이며, 부속서 파일은 열람하지 않았고 법률 검토가 아니다. 집필과 분리된 Grok의 AI 검토를 거쳤으며 사람 전문가 검토가 아니다. 정정·문의: Fluxaivory 운영자에게 연락하기.